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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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들' 김수로 "'신품' 후속작 선택 않는 건…"

기사입력 2012.08.28 15:43 / 기사수정 2012.08.28 15:4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암동, 임지연 기자] 배우 김수로가 '신사의 품격' 후속작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태풍 볼라벤이 북상해 서울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28일,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에서 영화 '점쟁이들'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와 신정원 감독이 참석했다.

'점쟁이들' 점집 개업식 형태로 진행된 이번 제작보고회 첫 무대는 가수 노라조가 장식했다. 히트곡 '슈퍼맨'을 '점쟁이들'로 개사해 "수로야~"를 외치는 신나는 무대에 행사장을 가득채운 취재진들을 폭소케 했다.

김수로는 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남자다운 로맨틱남 임태산 역을 연기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에 김수로는 "내가 드라마가 그렇게 잘 될 줄 몰랐다. 덕분에 웃으면서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로는 "'신사의 품격' 이후 차기작 제안도 많아지고 개런티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후속작을 선택하지 않는 건 올 한 해를 '점쟁이들'로 잘 마무리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점쟁이들'에서 김수로는 귀신을 쫓는 스타 점쟁이 박선생 역을 연기한다.

영화 '점쟁이들'은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들이 모인다는 내용의 코미디 물로 오는 10월 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점쟁이들' 김수로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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