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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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들' 이제훈 "김수로-곽도원과 함께 해 코미디 부담 줄었다"

기사입력 2012.08.28 12:1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암동, 임지연 기자] 배우 이제훈이 처음 코믹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태풍 볼라벤이 북상해 서울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28일,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에서 영화 '점쟁이들'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와 신정원 감독이 참석했다.

'점쟁이들' 점집 개업식 형태로 진행된 이번 제작보고회 첫 무대는 가수 노라조가 장식했다. 히트곡 '슈퍼맨'을 '점쟁이들'로 개사해 "수로야~"를 외치는 신나는 무대에 행사장을 가득채운 취재진들을 폭소케 했다.

2011년 신인상을 휩쓴 이제훈은  ‘점쟁이들’에서 공학박사 출신 퇴마사 석현으로 분했다. 석현은 자신이 만든 장비를 통해서 귀신을 쫓고 점을 치는 인물.

'점쟁이들'을 통해 첫 코미디 영화에 도전한 이제훈은 "석현은 진지하지만 허당스러운 면이 있는 캐릭터인데,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은  "김수로, 강예원, 곽도원 등이 캐스팅 되면서 코미디 부분에 부담이 줄었다. 시나리오 속 대사 보다 상황에 맞는 대사, 행동을 하는 걸로 연기를 좀 더 펼쳤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러와 코미디를 잘 조합시킨 ‘점쟁이들’은  영화 ‘시실리 2km', ’차우‘의 신정원 감독이 메카폰을 잡았다.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들이 모인 '점쟁이들'은 오는 10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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