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현 수지 입맞춤 ⓒ KBS 방송 캡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김기리가 때린 쟁반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수지와의 뽀뽀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이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일로 인해 당사자인 수지가 직접 해명에 나서는 일까지 벌어졌다.
문제의 발단은 26일 밤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에서 개그맨 김준현이 미쓰에이 수지의 입술을 훔치는 데에서 부터 벌어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개그콘서트'의 시청자 게시판에 찾아와 순식간에 200여개의 댓글을 달기 시작했고, 주된 내용은 김준현과 프로그램 작가를 향한 비난이었다.
한 팬은 "김준현과 '개그콘서트' 작가는 전 국민 앞에 석고 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다른 팬은 "엄연한 미성년자 성추행"이라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했다.
이렇듯 김준현과 개그콘서트 제작진이 비난을 받는 이유는 수지가 1994년생으로 아직 미성년자라는 이유가 독보적이다. 아직 미성년인 수지를 대상으로 과한 스킵쉽을 연출한 것은 미성년자 성추행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어 개그콘서트 팀은 비난 여론을 피해 갈 수 없게 됐다.
개그콘서트를 향한 비난이 커지자 당사자인 수지는 트위터를 통해 "쟁반 소리가 정말 너무커서 귀가 터지는줄알았어요 그래서 엄청놀란거에요!입술 (진짜)안닿았숮 !!!"이라며 "좋은경험이였어요!개그콘서트대박!생활의발견대박 개그맨개그우먼 언니오빠들 멋있어요b (오해없으시길바라겠습니다!)"라고 해명 글을 게재했다.
한편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서 송준근의 새 여자 친구로 등장한 수지는 "다른 남자가 생겼다"며 서태지로 분장한 김준현을 불렀다. 수지와 김준현은 서로를 향해 입술을 내밀며 애정 행각을 벌였고 이를 본 김기리는 질투하는 표정으로 김준현의 머리를 쟁반으로 내려쳐 김준현과 수지의 입술이 닿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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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