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이현우, "설리 가슴 터치 후, 친구들이 욕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현우가 설리와의 연기 이후 친구들에게 항의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 기자간담회가 열려 '아그대'의 풋풋한 4인방 설리(구재희 역)와 민호(강태준 역), 이현우(차은결 역), 김지원(설한나 역)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아그대' 1회에서는 차은결(이현우 분)이 구재희(설리 분)의 짐을 기숙사로 들어주며 학교 내부를 설명해주다 여자임을 모른 채 "넌 좀 다르다"고 말하며 재희의 가슴에 손을 가져가 대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장면의 촬영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현우는 "촬영하면서도 쑥스러운 장면이었고, 친구들에게 '너는 무슨 복을 타고났기에 이런 드라마를 찍냐' 등의 연락을 받았다. 찍을 때 설리도 많이 배려를 해줘서 편하게 찍었던 장면이었다. 그래서 재밌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강태준(민호 분)을 찾아 여자임을 속인 체 남고에 입학한 구재희(설리 분)의 좌충우돌 지니체고 적응기를 그리는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름다운 그대에게'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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