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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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스타들도 '응답앓이' 중

기사입력 2012.08.27 15:09 / 기사수정 2012.08.27 17:0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응답하라 1997' 열풍이 심상치 않다. 최근 SNS를 통해 연예인, 감독, 만화가 등도 '응답하라' 앓이를 고백하고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90년대 향수자극, 1세대 팬덤문화 표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긴장감을 놓치 않는 러브라인, 배우들의 명품연기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스타들이 SNS를 통해 시청소감부터 옥의 티 지적, 까메오 출연요구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먼저 극중 시원(정은지 분)의 오직 '하나뿐인 오빠야'로 나오는 토니안은 지난 24일 "재덕이랑 같이 보는데 정말 빵빵 터지는 중"이라며 시청소감을 남겼다. 

'응답하라 1997'과 함께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중인 다비치 강민경은 "아니 그냥 부산사투리 공부하려구 별 생각 없이 본 응답하라 1997, 어떡해. 해떴어요"라고 인증했다.



연예인 뿐만이 아니라 작가들도 '응답앓이'에 동참했다. 웹툰작가로 유명한 메가쑈킹과 김풍은 각각 여주인공 정은지의 연기를 류승범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이라며 칭찬을 하거나 1997년에 가정용 DDR이 등장한 것에 대해 옥의 티라고 지적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등장했던 만화 '오디션'의 원작자 천계영도 "어제 '응답하라 1997'에 오디션이 깜짝 등장했다고 알려주신 트친분들 감사해요. 저도 함 봐야겠네요"라고 멘트를 남겼다. '은하해방전선', '도약선생' 등을 연출한 독립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윤성호 감독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응답하라 1997'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운다. 내가 요리하고픈 거 말고 네가 그립도록 먹고 싶은 걸 차려주는 재미"라는 극찬을 남겼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오는 28일 밤 11시에 6주차 11화 '관계의 정의', 12화 '손의 의미'가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 1997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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