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영화감독 곽경택이 신작 '미운오리 새끼' 신인배우들을 칭찬했다.
27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곽경택 편이 전파를 탔다.
곽경택은 신작 '미운오리 새끼'에 스타급 배우들이 아닌 신인배우들로만 캐스팅을 한 것과 관련해 "모 방송에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을 한 적 있다. 거기 나오는 출연자 면면을 보다가 5년 전 써 놨던 시나리오가 생각났다. 그래서 저 친구들 데리고 영화 만들면 의미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SBS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곽경택은 당시 자신의 클래스였던 김준구, 정예진, 조지환, 문원주, 고영일, 박혜선 등을 이번 신작에 출연시켰다.
이어 "그 친구들이 느낄 오디션 끝나고의 허탈한 심정을 영화 하면서 에너지로 승화시켜보자 해서 시작했다"며 "관록 있는 연기자로서의 기술 떨어지지만 에너지만큼은 펄펄 넘쳐서 현장에서 스태프 배우 할 것 없이 서로 열심히 하면서 찍었다"고 전했다.
한편, 곽경택 감독의 신작 '미운오리 새끼'는 6개월 방위인 '육방' 낙만(김준구 분)의 파란만장한 한 때를 그려낸 영화로 오는 8월 30일 개봉된다.
[사진=곽경택 ⓒ YT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