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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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유준상-장용, 각자의 부인 위해 父子간 팽팽한 기싸움

기사입력 2012.08.26 20:30 / 기사수정 2012.08.26 20:3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유준상과 장용이 서로의 부인을 위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26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윤희(김남주 분)와 청애(윤여정 분)의 고부 갈등 때문에 귀남(유준상 분)과 장수(장용 분)가 서로의 부인을 대신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윤희와 청애의 하소연을 듣던 귀남과 장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직접 얘기하기 위해 서로의 집으로 향했다. 복도에서 마주친 네 사람은 다른 가족들을 피해 빵집으로 가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네 사람은 서로 마주 앉았고 귀남과 장수가 윤희와 청애를 대신해 말싸움을 시작했다. 장수는 먼저 윤희를 나무라며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어도 며느리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며느리가 어머니한테 너무 심했다"고 말했다.

또 장수가 "너희 어머니가 막 트집잡고 그러는 사람이 아니다"며 청애의 편을 들자 듣고 있던 귀남이 발끈했다. 귀남은 "윤희처럼 잘하는 며느리가 없다"고 윤희의 편을 들었다.

귀남은 "윤희는 미국 유학도 포기하고 누나부터 동생, 우리 가족들의 일을 위해 항상 애를 쓴다"며 "그리고 부모님 걱정을 얼마나 하는지 모른다"며 윤희를 두둔했다.

부자의 심상찮은 기류를 눈치 챈 윤희와 청애는 서로 뻘쭘해했고 윤희는 "제가 다 잘못했다"며 "며느리가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먼저 청애 에게 잘못을 빌었고 그러자 청애는 "나도 미안하다"며 "속에 있는 말을 다 할게 아니라 좀 참았어야 했다"며 사과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재용(이희준 분)이 선을 본다는 소식을 들은 이숙(조윤희 분)이 질투심에 휩싸이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유준상, 장용ⓒ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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