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가시나무 열창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나는 가수다2'에서 카이가 '가시나무'를 열창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는 '8월의 고별가수전'으로 꾸며졌다. 카이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곡해 열창했다.
'가시나무'는 1988년 발표된 곡으로 시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선율이 돋보이는 '시인과 촌장'의 대표곡이다.
카이는 무대에 오르기 전 "가사를 되게 많이 되새겼어요. 가사를 통해서 부족한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를 하게 했다.
무대에 오른 카이는 잔잔한 음에 맞춰서 차분하게 노래를 불렀다. 담담하면서도 구슬픈 카이의 목소리는 잔잔한 감동을 줬다. 악기 연주와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뤘다.
또한 카이의 무대에는 영국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도전해 한국인 사상 첫 준경승에 진출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손수경이 함께 올라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카이는 "노래하다보니까 이 생각 저생각 들어서. 제 감정에 몰입해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 것 같아요"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카이 가시나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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