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영애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나는 가수다2'에서 한영애는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를 열창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는 '8월의 고별가수전'으로 꾸며졌다. 한영애는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를 선곡해서 열창했다.
'사랑한 후에'는 들국화가 1987년에 발표한 곡이다. 영국가수 알 스튜어트의 노래 '베르사이유 궁전'을 전인권이 리메이크 하며 화제가 됐던 곡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 한영애는 "사랑한 후에를 들으시고 나서요. 아, 속이 좀 후련하다. 이런 생각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한영애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애절하게 노래를 불렀다. 단단하고 깊은 한영애의 목소리에는 가슴을 울리는 힘이 있었다. 관객들은 눈을 감거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노래를 음미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나고 대기실에 있던 MC 박명수와 노홍철, 국카스텐과 서문탁은 기립 박수를 쳤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영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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