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북극해를 향한 험난한 여정을 한 병만 족이 드디어 북극해에 도착했다.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북극해에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병만 족이 드디어 북극해에 도착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순록 썰매에 의지해 먼 길을 달린 병만 족은 드디어 북극해를 발견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듯 했다. 김병만은 "여기가 정말 북극해가 맞느냐"며 믿기 어려워했고 이태곤은 "더 밑까지 가보자"며 먼저 바다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바다로 가까이 간 병만 족은 상상하던 북극해의 모습과 달라 실망하고야 말았다. 노우진은 "빙산도 있고 북극곰도 있을 것 같았는데 다 녹아서 없다"며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의 모습도 달라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김병만도 "눈으로 뒤덮인 북극해를 기대했지만 생각과는 다른 모습이라서 안타깝다"고 하면서도 "우리 4명의 멤버들이 모두 무사히 북극해까지 도착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 부상 때문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광희를 생각하며 "광희가 여기까지 왔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라며 먼저 떠난 광희를 잊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이태곤은 "북극해는 생각했던 것과 달랐지만 이 곳에 와서 소중한 것을 많이 배웠다"며 "혼자서는 이 곳에서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함께 한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표현했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순록부족의 족장이 이태곤을 점찍으며 "순록을 잘 몰것 같은 목소리 때문에 사위 삼고 싶다"고 말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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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만, 리키김, 이태곤, 노우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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