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시즌2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북극해로 향하는 병만 족이 마지막 날 드디어 새 사냥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병만 족이 순록 썰매를 이용해 북극해로 향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순록 썰매를 이용해 북극해까지 가는 여정을 시작한 병만 족은 초반부터 난관을 겪게 됐다. 바로 쌓여 있던 눈이 녹으면서 툰드라가 늪지대로 변해 버린 것.
얼음으로 된 툰드라를 상상하던 병만 족은 강이 되어버린 땅에서 익숙하지 않은 순록 썰매 때문에 더 큰 고생을 하게 됐다.
그러던 중 쉬어 가기 위해 불을 피웠고 땔감으로 쓸 관목을 구하러 간 리키가 여러 마리의 새를 발견하고 "여기 새가 많다"고 알렸다.
김병만과 이태곤은 그 즉시 올무를 만들어 새가 올만한 곳에 설치 했고 그 곳에서 하룻밤 비박을 했다. 가장 먼저 기상한 리키는 일어나자마자 올무를 설치한 곳으로 달려갔고 그 곳에서 올무에 걸린 새를 발견했다.
북극해로 가는 마지막 날의 여정에서 새 사냥에 성공한 병만 족은 "드디어 우리가 올무 사냥에 성공하는구나"라며 기뻐했고 이태곤과 김병만은 "우리가 만든 올무로 잡았다"며 뿌듯해했다.
새 사냥 성공에 기뻐하던 김병만은 "그 새를 먹지 말고 북극해로 데리고 가자"고 권했고 북극해에 도착해 직접 잡은 새를 날려주는 훈훈한 광경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순록부족의 족장이 이태곤을 점 찍으며 "순록을 잘 몰것 같은 목소리 때문에 사위 삼고 싶다"고 말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리키ⓒ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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