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45
경제

라임병 발생, 국내 첫 발병…'진드기가 옮겨'

기사입력 2012.08.24 21:02 / 기사수정 2012.08.24 21:0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라임병' 환자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도내에서 라임병 의심환자가 발생한 사실이 보고됐으며 정밀 혈액 검사와 역학 검사를 실시한 결과 라임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지난달 15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등산을 하다 왼쪽 어깨를 참진드기에 물려 라임병에 감염됐다.

라임병은 풀숲 등에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국내에서는 2010년 12월30일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목재 등을 해외에서 들여오면서 보렐리아균을 보유한 진드기가 함께 들어와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다. 풀숲에서 활동하거나 등산 시 진드기 기피제를 바르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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