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감독, 은정 위로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뮤직비디오 및 CF로 이름을 알린 차은택 감독이 '다섯손가락'에서 하차한 은정에게 위로의 글을 전했다.
24일 오후 차은택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정의 드라마 하차. 참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이 일어나는구나. 피아노까지 사서 꽤 오랜 시간 연습한 걸로 아는데. 이젠 더 이상 상처 안 받길 바랍니다"라고 글을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여주인공 홍다미 역에 캐스팅 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던 은정은 지난 22일 '다섯손가락'에서 하차했다. 이어 후임으로 KBS 2TV '각시탈'에 출연 중인 진세연이 캐스팅 됐고 첫 촬영을 마쳤다.
앞서 은정은 지난 16일 제작발표회까지 참석했고 하차의 조짐이 보이지 않았으나 갑작스럽게 하차가 결정되자 지난 23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은정의 복귀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주지훈, 채시라, 지창욱 등이 주연을 맡았고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에 앞서 아역배우들의 촬영분이 방송되고 있다. 진세연 등 성인연기자들은 5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