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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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박기웅, 주원 교란작전에 안 넘어갔다

기사입력 2012.08.23 22:1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기웅이 주원의 교란작전에 안 넘어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24회에서는 슌지(박기웅 분)가 강토(주원 분)의 교란작전에 넘어가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슌지는 키쇼카이 회장 우에노 히데키(전국환 분)의 호위무사 긴페이 가토(브루스 칸 분)를 이용해 강토(주원 분)가 각시탈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각시탈이 경성 내 경찰서들을 불태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부터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 시각 각시탈을 쓰고 경찰서를 불태우고 다니고 있어야 할 강토가 종로서에 있었기 때문.

게다가 아직 불타지 않았다는 용산 경찰서 현장에서는 강토가 각시탈의 공격을 받고 그대로 혼절해버렸다. 이는 각시탈이 혼자가 아님을 보이고자 슌지를 혼란시키기 위한 강토의 교란작전이었다.

그러나 강토의 계획은 안타깝게도 실패였다. 슌지는 종로서로 돌아와 강토가 "각시탈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단체다"라고 하자 속으로 "내가 각시탈을 벗긴 걸 알았나?"라고 말하며 강토의 교란작전에 말려들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 형을 죽인 진짜 각시탈은 하나야. 나머지는 가짜야. 지난번 담사리 공개처형장에서 자폭했던 놈처럼"이라는 말로 강토를 압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총독부가 중일전쟁에 총알받이로 조선청년들을 동원하기 위해 조선인들의 성을 일본식으로 바꾸는 '창씨'를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박기웅, 주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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