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55
사회

'하이힐 폭행녀' 전말 공개, "2 vs 2로 붙어…쌍방폭행 불구속"

기사입력 2012.08.23 16:31 / 기사수정 2012.08.23 16:31

온라인뉴스팀 기자


▲하이힐 폭행녀 전말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하이힐 폭행녀' 영상의 전말이 공개됐다.

23일 사건을 수사한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하이힐 폭행녀 사건은 2대2 쌍방폭행이며 당사자 4명을 폭행 혐의(공동상해 등)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9일 부산 진구에 있는 한 소형 나이트클럽 화장실 앞에서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는 말로 시비가 붙어 폭행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하이힐 폭행녀 영상에 찍힌 여성 3명을 연행했고 폭행에 가담한 또 다른 여성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으나 다행히도 큰 부상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하이힐 폭행녀 영상에는 한쪽의 일방적 폭행으로 나타났지만 조사 결과 쌍방폭행이었다"며 "다행히 당사자 모두 많이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판단해 일단은 진단서를 받기로 하고 귀가조치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영상에서는 두 명의 여성이 다른 한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하이힐로 내려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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