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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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은, "美 로스쿨 생활 힘들어 많이 울기도"

기사입력 2012.08.23 13: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이소은이 로스쿨 생활이 힘들어 많이 울기도 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이소은 편이 전파를 탔다.

2009년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에 입학한 뒤 지난 5월 3년간의 학업을 무사히 마친 이소은은 법학전문박사(Juris Doctor)학위를 취득, 현재 미국 로펌 취업이 확정된 상태로 변호사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앵커들은 로스쿨에서의 생활에 대해서 물었다. 이소은은 "제가 아는 영어는 영어가 아니라는 생각을 생각했다. 단어 하나하나는 알겠지만 조합했을 때 논리의 흐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워낙 사고가 다르니까 나는 한국에서 문학과 음악을 했던 사람인데 법이라는 다른 체계의 학문이 필요해서 어려웠다"며 "혼자 많이 울기도 했다"고 당시 힘들었던 로스쿨 생활을 털어놨다.

또 "공부도 공부지만 한국에 있었을 때는 노력하면 잘 해왔는데 여기 와서는 노력을 해도 왜 이렇게 결과가 안 나올까 그런 자괴감, 자신감 상실에 빠졌던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소은은 오는 9월 1일 '헬로 어게인(Hello Again)'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컴백 콘서트를 펼친다.

[사진=이소은 ⓒ YT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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