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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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아역 강이석, 진짜 피아노에 재능이?

기사입력 2012.08.23 01:34 / 기사수정 2012.08.23 02:0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천재 같은 피아노실력을 뽐낸 강이석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다섯손가락'에서 강이석(15세)군은 주지훈이 맡은 극중 유지호의 아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극중 피아노 천재답게 영화 '빅'의 OST인 'Heart and soul', 차이코프스키의 '뱃노래', 드비쉬 아라베스크 1번, 브람스 헝가리 무곡 No.6 등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면서 단번에 시청자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니 이석군은 피아노를 배운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연주를 선보여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 강이석군의 어머니는 "이석이가 배역이 확정된 뒤부터 두 달 여 동안 하루에 3시간여정도 몰입해서 피아노 연습을 했다"며 "물론 피아노를 더 잘치는 대역도 같이 촬영하면서 드라마에서 좋은 화면을 만들어 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머니는 "이번 '다섯손가락'에 출연하고 난 뒤 참 많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친한 김새론양의 초대로 영화 '이웃사람'의 시사회에 갔다가 참 많은 분들이 알아보셔서 깜짝 놀랐다"고 들려주기도 했다.

그리고는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특히, 이석이가 극중 엄마로 출연한 채시라씨가 자상함과 카리스마에 반했는데,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진짜 친아들처럼 잘 감싸주고 챙겨줘서 고마웠다"며 "뿐만 아니라 극중 강하게 대립했던 동생 인하역 김지훈군과도 촬영을 하지 않을 때는 서로 장난도 치면서 잘 지냈다"는 귀띔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석군의 어머니는 "이석이가 같은 아역배우출신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여진구군과도 친하게 지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역시 아역배우 출신인 유승호군같은 경우에는 연기 롤모델로 삼을 정도"라며 "이번 작품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하는 걸 보면 정말 대견하다"고 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드라마 '미스터굿바이'로 데뷔한 강이석군은 그동안 '연인', '조강지처클럽', '식객', '카인과 아벨', '인생은 아름다워', 그리고 이번 '다섯손가락'등에서 열연해오면서 아역배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다섯손가락' 아역 강이석 ⓒ SBS]



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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