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김희선, 공민왕 앞에서 "마포구에 공민왕 사당 있어요"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신의' 김희선이 공민왕 앞에서 공민왕 사당에 가본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는 공민왕(류덕환 분)이 하늘에서 온 신의라고 믿는 유은수(김희선 분)에게 고려에 남아 나라의 의선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자신을 소개하는 공민왕에게 "공민왕 저 알아요. 그림 잘 그리시죠? 마포구에 가면 공민왕 사당이 있어요. 또 그 옆엔 최영 사당이 있어요"라고 말해 곁에 있던 공민왕과 조일신(이병준 분)을 당황케 했다.

점차 자신이 있는 곳이 진짜 '고려'임을 깨닫는 중인 김희선은 "내가 찔러버린 사이코가 누구라고요?"라고 말하며 최영(이민호 분)의 존재를 깨달았다.

또 이민호와 마주한 김희선은 "내가 아는 역사라면 당신은 살아야 해요. 그러니 죽지 말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대에서 입고 온 옷을 벗고 고려시대 의상으로 갈아입은 김희선은 '속옷패션'을 선보이며 남다른 패션 스타일 선보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신의' 김희선, 이민호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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