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신의’에서 고려시대로 간 현대의 김희선이 남다른 패션감각을 발휘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4회가 전파를 탔다.
지난 20일 방송된 '신의' 3회분에서 김희선은 찢어진 바지를 짧은 반바지로 리폼을 해 입고 나타나 고려시대 남자들을 쓰러지게 했다. 이에 '신의' 4회분 방송에서 김희선은 현대 의상을 벗고 고려시대 옷으로 갈아입는 과정을 그린 장면이 방송됐다.
흰 옷을 갈아입고 나타난 김희선(유은수 역)은 "레이어드로 입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에 곁에 있던 이필립(장빈 역)은 “남에게 보여선 안 되는 옷”이라고 말하며 빨리 갈아입을 것을 재촉했다.
이유인 즉 김희선이 입고 나타난 옷은 고려시대 속옷이었던 것이다. 당황한 그는 황급히 옷을 갈아입으러 돌아섰다.
김희선 고려시대 패션 센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려에 가서도 숨길 수 없는 패션 감각", "속의도 겉옷으로 소화하는 김희선", "속옷 입고 당당해 할 때 완전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의' 4회에서 공민왕(류덕환 분)은 김희선에게 고려의 의선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신의' 김희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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