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설리 남장미소녀 매력 뽐내며 '설블리' 등극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설리가 '남장 미소녀'의 매력을 뽐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설리는 지난 1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연출 전기상)에서 자신이 동경해 온 높이뛰기 선수 태준(최민호 분)을 만나기 위해 남자 고등학교에 위장 전학을 감행한 '남장미소녀' 구재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설리는 여성스러움과 남성미가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 이중 매력을 발휘하며 남녀 시청자들 모두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데, 특히 온라인에서는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는 설리열풍을 반영하는 각종 신조어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설리와 러블리(Lovely)의 합성어인 '설블리'라는 별칭을 통해 설리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찬양하는가 하면, 설리를 향해 설레는 마음을 "심장이 '설리설리'" 등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또 잘생김과 예쁨을 합친 '잘생쁨'이라는 단어로 설리의 비주얼을 인정하면서, 설리가 나오는 드라마라는 뜻의 '설라마'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드라마의 제작사 측은 "설리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호응에 무척 감사해 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아름다운 그대에게' 구재희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자로 성장해나갈 배우 설리를 지켜봐주시키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설리가 출연하고 있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3회는 오는 22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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