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숙소 공개, '金 향한 마음다짐 일기장' 발견…눈물샘 자극

▲김현우 숙소공개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장윤영 기자]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의 숙소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8년만에 레슬링 금메달을 획득한 김현우 선수가 부모님과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소속팀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김현우 선수의 아담한 숙소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현우의 숙소는 그간 고된 연습을 대변해 주는 듯 잔뜩 쌓인 빨래와 런던에서 돌아온 뒤 미처 정리하지 못한 짐이 놓여 있었다. 김현우의 금메달을 향한 마음다짐 일기장도 공개됐다. 김현우 어머니는 숙소 구석에서 기념품 중 일기장을 내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김현우가 공개한 일기장엔 7월27일 출국 당시부터 런던에서 금메달을 향해 훈련하던 당시 매시간의 몸무게까지 모든 기록이 담겨 있었다.

특히 김현우의 일기장 내용엔 김현우 자신의 인생철학과 다짐이 담겨 있었다. 김현우 어머니는 "시합 땐 눈물이 안 났는데 일기장을 보니까 눈물이 났다"며 소리 없이 눈물을 닦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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