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파일럿 방송 '반지의 제왕'이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파일럿 방송 '반지의 제왕'은 2.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동 시간대 '놀러와'의 시청률 4.4%보다 1.5%p 하락한 수치다.
'반지의 제왕'은 시범방송이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고 정규 편성을 결정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오히려 낮은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반지의 제왕'은 외주사가 만든 파일럿 방송이다.
'반지의 제왕'은 일반인 여성 출연자가 8명의 남자 연예인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으며 한 명의 남자를 선택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짝'과 비슷한 설정으로 다소 진부한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한 편, 갑작스런 '놀러와'의 결방에 불만을 품은 시청자도 있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9.9%,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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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반지의 제왕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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