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개막전 패배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 18일(이하 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언(이하 WBA)에게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제라드는 20일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개막전 패배를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도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에게 책임을 돌리지 않았다.
제라드는 WBA전 패배를 확대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제라드는 "우리가 원하는 출발은 아니었다. 그러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이제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며 단 한번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이라며 아직 좌절할 때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라드는 "(리버풀 선수들은)모두 패배를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더 큰 곳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앞으로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제라드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이준 기자 byby-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