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구자철이 절친 기성용을 폭로했다.
20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영웅 기성용선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기성용과 동갑내기 절친이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장인 구자철 선수와 깜짝 전화통화가 이루어졌다. 구자철은 "기성용, 여자 많다" 는 폭탄선언을 하는가 하면 "춤을 매일 춘다" 며 현장에서 꼭 춤을 시켜봐 달라고 MC들에게 부탁해 기성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기성용은 영국전이 끝난 후 라커룸에서 췄다고 해 화제가 됐던 "골반 댄스"와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춘 "말춤"을 선보였는데! 의외의 댄스 실력으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외에도 구자철은, 처음 해외 진출을 한 후 한창 방황을 하던 시기에 기성용이 책 선물과 함께 장문의 편지를 써준 일화를 소개하며 뒤늦은 고마움을 전했는데... 편지 내용에 담긴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힐링캠프’ 기성용 편은 2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기성용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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