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은 18.7%(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했던 15.3%의 시청률보다 3.4%p 상승한 수치다.
'1박 2일'은 '런닝맨'의 시간대 변경 이후 동 시간대 1위를 재탈환하는 데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과의 시청률 격차는 단 0.1%p다.
'1박 2일'은 파업으로 6주 동안 결방한 후유증을 겪어야만 했다. 시즌2가 시작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결방은 역효과를 낳았다. 시청률은 10% 극초반까지 하락해야 했다. 그렇지만 시즌 2만의 색깔을 찾아가면서 소폭의 시청률 상승세를 꾸준히 보여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제 3탄- 자급자족 캠핑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유부남 팀과 총각팀으로 나눠져 각자의 집에서 캠핑 용품을 가지고 오는 미션이 떨여졌다. 김종민은 자신의 집에 가자는 멤버들의 말에 "싫어"라고 말하며 집에 누나가 있다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태웅은 집에서 가져온 라면을 맛있게 끓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18.6%,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2'는 6.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1박 2일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