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은 10.8%(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11.3%의 시청률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메이퀸'은 방송 2회 만에 경쟁 드라마 '다섯 손가락'에 동 시간대 1위를 내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역 배우 김유정의 맛깔 나는 부산 사투리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모진 가정 형편 속에서도 밝고 당당한 천혜주 역을 맡은 김유정의 연기력은 빛났다. 천혜주(김유정 분)은 아버지를 협박하는 빚쟁이들에게 되려 큰 소리를 치는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그 뿐 아니라, 강산(박지빈 분)이 권유해 따라간 장인화(현승민 분)의 집에서 혜주는 재벌 아들 장일문(서영주 분)이 어른에게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참지 못했다.
혜주는 그런 일문에게 "가만 보아하니 싸가지를 바가지에 비벼 먹었냐"고 응수했다. 이에 일문은 혜주에게 물을 뿌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다섯 손가락'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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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이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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