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넝굴당'은 3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했던 40.7%보다 5.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애(윤여정 분)가 과거 귀남의 실종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청애는 양실(나영희 분)로부터 그녀가 귀남을 잃어버렸단 사실을 듣게 됐다. 청애는 "난 니가 무섭다. 소름끼치게 무서워! 너 나랑 같은 인간 맞지? 어떻게 그러니!"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청애는 30년 동안 귀남을 잃어버린 죄인으로 남편과 시어머니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산 원통함을 간직하고 있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청애의 아픔에 더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윤여정은 완벽한 오열 연기를 선보여 극중 몰입도를 살렸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여정 선생님 연기 정말 최고다", "저도 눈물이 왈칵"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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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넝굴당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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