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학선 금메달 공약 ⓒ SBS 'Go Show'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가 금메달 공약을 지켰다.
17일 밤 방송된 SBS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고쇼'에서는 양학선, 송대남, 신아람, 조준호 선수 등 2012년 런던올림픽을 빛낸 태극전사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양학선에게 "금메달을 따면 셔플 댄스를 춘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양학선은 부끄러운 듯 머뭇거리며 "원래는 금메달을 딴 뒤 하려고 했는데 경황이 없어 못했다"고 답했고, 스튜디오 중앙으로 나와 현란한 셔플댄스로 무대를 장악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양학선 선수는 금메달을 딴 뒤 가족 모두가 행복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가 무뚝뚝한 성격인데 내가 뛴 경기를 보고 웃음짓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금메달을 딴 뒤 아버지가 밥을 안먹어도 배부르다고 하신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양학선은 자신의 독보적인 기술인 '양학선'의 탄생비화를 밝혔다.
방송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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