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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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김장미 선수 "남자친구가 금메달 따자 말라고 했다"

기사입력 2012.08.18 00:02 / 기사수정 2012.08.18 00:0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한기일 기자] 런던 올림픽 사격 금메달 리스트 김장미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17일 생방송된 SBS '고쇼'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올림픽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장미는 결승전 당시의 상황을 묻자 "시합을 하면서 긴장을 느껴본 적이 없다. 긴장하면 오는 증세가 낯설다. 그런데 올림픽 결승전에 들어서니 표적이 안보였다. 그동안 해왔던 노력이 물거품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금메달을 따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김장미의 말을 들은 체조 금메달 리스트 양학선은 "김장미 선수가 상당히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을 조성하자 김장미는 "남자 친구가 있다"고 대답해 양학선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장미는 "남자 친구가 금메달 따지 말라고 했다. 금메달을 따면 마음대로 데이트를 못하거 같다"라고 솔직한 대답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한기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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