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슈퍼스타 K4' 원주 예선에서는 안면마비를 딛고 일어선 고등학생 참가자 안예슬의 매력적 목소리가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 K 4'에서는 지역 예선이 진행됐다. 원주 예선에서 등장한 고등학생 참가자 안예슬은 선천적인 매력적 보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기타를 치면서 팝송을 부른 후 안예슬은 애절한 보이스로 가요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노래가 끝난 후 자신의 노래에 실망한 듯 고등학생 참가자 안예슬의 얼굴에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목소리가 선천적으로 좋아요. 그 목소리로 유지되면 좋을 것"이라는 심사평을 했다. 심사위원 이민우, 김태우, 이승철은 세명 다 안예슬에게 합격통보를 줬다.
합격한 후 감격해서 뛰어나온 안예슬을 맞이 한 아버지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몸이 한 쪽이 마비가 됐었어요"라고 말하면서 안예슬을 따스하게 바라봤다.
안예슬은 "어떤 한 친구가 우리반에 안면마비 있는 애 있다하면 속상했다"라고 말하면서도 "이건 완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네... 기적입니다"라고 씩씩하게 말하면서 합격의 기분을 느꼈다.
합격 후 안예슬은 합격 티셔츠를 들고 반에 갔는데 반 친구들 모두 축하하는 훈훈한 모습이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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