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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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표진인, 아내 출입국 카드 작성 못하자 "중학교 성적 떼어와"

기사입력 2012.08.16 23:5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표진인이 아내 김수진에게 중학교 성적표를 떼어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는 '내 가슴에 비수처럼 꽂힌 당신의 독설'이란 주제로 부부 사이에서 상처가 됐던 말들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진은 "남편과 아프리카 신혼여행을 갔을 때 이야기다. 입국카드를 쓰는데 남편이 쓰는 것을 곁눈질해서 쓰고 있었고 직업란에는 쇼 호스트라고 쓰면 질문을 받을 것 같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생갹한 것이 회사원(office worker)을 쓰려고 했는데 철자가 생각나지 않아 우물쭈물한 사이에 남편이 서울가면 중학교 성적표를 떼어오라고 말했다"라며 서운했다고 말했다.

이에 표진인은 "중학교 과정이다. 순간 그 모습을 너무 당황했다. 학교를 졸업했는지도 의심스러웠다. 결혼하지 전에 졸업 증명서라고 확인했어야 했다"라고 말해 좌중의 야유를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표진인, 김수진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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