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설'에 김연아 소속사 "낭설, 선수 해하려는 의도"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의 근거없는 결혼설, 출산설에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댓스포츠는 16일 현역 생활 연장의 뜻을 밝힌 김연아가 최근 한국에서 오랫동안 머물자 한 남성으로부터 "'김연아와 연인이며 곧 결혼할 사이다' '김연아와 사실혼 관계에 있다'라는 내용의 이메일과 괴문서를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 소속사는 "최근 3개월 동안 서면과 전화를 통하지 않고 김연아 선수와 접촉하려는 시도까지 했으며 심지어 '김연아 선수와 사이에서 낳은 딸을 기르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루머가 우려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매니지먼트사 차원에서 이미 적절한 대처도 했다"고 덧붙였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선수가 결혼한다는 루머는 터무니없는 얘기일 뿐만 아니라 선수를 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