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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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최영훈PD "바로크 풍의 일그러진 욕망 담는다"

기사입력 2012.08.16 14:55 / 기사수정 2012.08.16 14:5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소공동 롯데호텔, 임지연 기자] 최영훈 감독이 '다섯손가락'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16일 오후 '신사의품격' 후속으로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보고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려 채시라, 주지훈, 지창욱, 티아라의 은정, 전미선 참석했다.

'다섯손가락'의 연출을 맡은 최영훈 감독은 "무조건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감독은 "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바로크 풍을 생각했다. 바로크는 우아한 장식미를 특징으로 한다. 바로크의 원 뜻 일그러진 진주처럼 우리 안에 일러진 욕망들 일그러진 모성, 일그러진 사랑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드라마 기획의도를 밝혔다.

드라마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멜로 음악 드라마로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장미의 인생', '산부인과', '무사 백동수' 등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의 연출작이다.

'다섯손가락'은 오는 18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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