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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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퍼스타K4' 개막식 논란에 공식사과

기사입력 2012.08.16 13:53 / 기사수정 2012.08.16 13:5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개막식 논란에 대해 엠넷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엠넷은 16일 '슈퍼스타K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진행된 '슈퍼스타K4' 개막식 공연에서 수많은 관객이 입장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엠넷은 "슈퍼스타K4 개막식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먼길 와주셨는데 저희의 준비가 너무 부족했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기록적인 폭우로 예상됐던 날씨와, 광복절 연휴, 여름휴가 기간임을 감안하여 행사를 준비했는데,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는 비로 초동대응을 잘 하지 못했고, 예상보다 많이 오신 분들을 배려하지 못하는 진행을 했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슈퍼스타K4' 개막식에는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개막식 이벤트에 당첨된 수많은 관객이 입장하지 못했고, 입장도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엠넷 측은 "공연을 함께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껜 저희가 진심을 다해 죄송하단 말씀과 표현을 하겠습니다. 거듭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4' ⓒ 엠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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