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19.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9일 기록했던 19.5%의 시청률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각시탈'은 30년대 후반 일제의 잔혹한 행위를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의 역사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것이 시청률 상승세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슌지(박기웅 분)가 강토(주원 분)을 각시탈이라고 의심하는 마음이 점점 더 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홍주(한채아 분)가 각시탈을 놓친 것이 의심스럽다고 속내를 드러낸 슌지는 강토를 각시탈로 점찍었다. 거기에다 강토가 목단을 만나러 온 모습을 포착하니 점점 의심은 커졌다. 결국 각시탈이 경성일보에 나타난 순간 강토가 출근하지 않은 정황을 알게 됐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7.3%,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13.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각시탈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