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오빤 딱 내스타일 ⓒ 뮤직비디오 화면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 2탄인 현아 버전 '오빤 딱 내 스타일' 의 뮤직비디오가 15일 0시를 기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빤 딱 내 스타일'은 공개된 지 하루도 안 지난 15일 오후 5시 현재 조회수가 1백80만을 훌쩍 넘어섰고 댓글도 1만 5천개 이상이 달렸다. '강남스타일'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오빤 딱 내 스타일’도 덩달아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강남스타일’이 한달여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3천만을 넘어섰던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 스타일’ 못지않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오빤 딱 내 스타일’은 ‘강남 스타일’을 여성의 관점에서 해석한 것으로, 싸이가 불렀던 부분을 ‘포미닛’의 현아가 소화했다.
싸이가 여성들이 노래방에서 부를 수 있는 곡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던 대로 현아가 부르는 노래의 가사는 직설적이고 감각적이다.
‘정숙해 보이지만 놀 땐 노는 여자/ 이때다 싶으면 묶었던 머리 푸는 여자/ 가렸지만 웬만한 노출보다 야한 여자/ 그런 감각적인 여자'.
또한 이 뮤직비디오에서 현아는 "오빤 딱 내 스타일" "그래 바로 나" "섹시 베이비" 등 후렴구를 넣어가며 요염한 춤으로 소화했다.
'오빤 딱 내 스타일'은 '강남스타일'의 폭발적인 인기와 지난 11일 열린 '흠뻑쇼'에서 보여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고자 만들어졌으며 음원 공개 없이 뮤직비디오만 선보였다.
한편 싸이는 14일 오후 강남역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으며 이 공연은 19일 SBS '인기가요' 에서 방영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이영기 기자 leyo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