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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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이상형 지진희 견제 "내가 더 젊다"

기사입력 2012.08.15 15:04



[엑스포츠뉴스=일산경기, 김현정 기자] 방송인 하하(33)가 '예비신부' 가수 별(29)의 이상형인 배우 지진희를 견제했다.

하하는 15일 낮 12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별과의 만남과 결혼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전했다.

이날 쑥스러워하면서도 담담하게 별과의 결혼을 발표한 하하는 '별의 이상형 지진희보다 자신이 나은 점은 무엇인가'는 취재진의 질문에 "처음 듣는 이야기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지진희 형님은 젠틀하고 로맨틱하지만 늙어가고 있다. 나에게는 젊음이 있다"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진희 형님이 얼마나 벌었는지는 모르겠다. 형님, 결혼식에 와서 축의금을 내주세요"라고 부탁해 주위를 또 한 번 웃겼다.

하하와 별은 7~8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로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6개월 전부터다. 종교 등 공통된 관심사가 많은 두 사람은 3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으며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상태다.

하하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이자, 최근 스컬과 듀엣을 결성해 '부산바캉스'를 발표하는 등 음악을 향한 애정도 남달라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하하의 예비신부 별은 2002년 데뷔곡 '12월32일'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5장의 정규앨범과 다수의 미니앨범, 싱글을 발표한 별은 애절한 목소리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하와 별은 오는 11월 3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하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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