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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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못된 손 사연 화제…"정말 당황스러워"

기사입력 2012.08.14 23:31 / 기사수정 2012.08.14 23:34

방송연예팀 기자


▲누나의 못된 손 ⓒ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소개된 누나의 못된 손 사연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남학생이 출연해 누나의 못된 손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인 홍정진 군은 "누나는 TV를 보고 있으면 몰래 와서 가슴을 만지고 뽀뽀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고 있으면 무방비 상태로 뽀뽀를 당한다"며 "심지어 중요한 부위도 만져 수치스럽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누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처럼 동생을 봐왔기에 동생의 아기 때 모습이 강하게 남아있다"며 "간호학과라 그런 부분에 대해 민망함은 없다"고 설명했다.

출연자들은 누나가 심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어머니는 "아들이 사춘기라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누나의 못된 손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당황스럽네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텐데", "이거야말로 진정한 남녀차별", "누나가 정말 이상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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