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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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이성민, 이선균에 냉정한 충고 "우린 적군도 살려야 할 의사"

기사입력 2012.08.14 22:5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성민이 이선균에게 냉정한 충고를 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1회에서는 인혁(이성민 분)이 민우(이선균 분)에게 충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와 재인(황정음 분)이 인턴으로 있는 세중병원 응급실에 두 환자가 실려왔다. 한 명은 아이를 유괴한 유괴범이고 한 명은 그를 쫓는 형사. 유괴범은 총상을 입어 과다출혈로 혈압이 계속 떨어지는 위급한 상황이고 형사 역시 방파제에서 추락해 위중한 상태였다.

하지만, 수술실이 부족한 터라 둘 중 한 명의 환자만 당장 수술에 들어갈 수 있어 유괴범과 형사의 수술순서를 놓고 스태프들 간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고심하던 인혁은 "유승철 환자 수술 준비하라"고 말하며 유괴범을 먼저 수술하겠다고 나섰다.

민우는 형사보다 유괴범을 먼저 살리겠다는 인혁의 뜻에 동의하지 못해 "경찰과 유괴범을 같은 저울에 놓을 수 있느냐"면서 반발했다. 인혁은 그런 민우에게 "전쟁터에서 아군이든 적군이든 둘 다 살려야 할 의사가 할 소리인가. 우리는 둘 다 살리려고 있는 거다"라며 냉정한 판단을 내리도록 할 것을 충고했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에서는 인혁이 이사장 대제(장용 분)의 외상센터 관련 제안을 받아들여 병원에 복귀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성민, 이선균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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