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오지호가 캐나다서 '한국의 브래드 피트'로 인정받았다.
오지호는 14일 QTV 'I'm Real 오지호 in Canada'를 통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했다. 훈훈한 외모와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오지호는 캐나다에서도 자체발광 포스를 풍기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미스터 캘거리 스탬피드'로 위촉되어 아시아 대표로 올해 100주년을 맞는 세계 최대의 카우보이 축제 '캘거리 스탬피드'를 체험하던 오지호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 펍에 들어갔고 축제를 즐기던 세계 각국 카우걸들의 댄스 요청을 받아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춤을 잘 추지 못한다는 오지호는 계속해 거절했지만 어쩔 수 없이 한 여성과 리듬에 맞춰 댄스를 췄다. 끝내 쑥스러워하며 오지호가 자리로 돌아오려고 하면 또 다른 여성의 요청이 들어오는 상황이 반복되어 다른 남성들의 질투를 샀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 캐나다의 유명인사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배우로 소개받고, '그랜드 스탠드 쇼'의 단원들에게 한국의 브래드 피트로 소개받으며 겸연쩍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캘거리 스탬피드'와 함께 카우보이 목장인 '바운더리 렌치' 등을 여행한 오지호는 "캐나다처럼 좋은 곳에 와서 자연을 느끼고 평소 못했던 체험들을 하게 되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QTV의 I'm Real 시리즈'는 여행을 통해 스타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오지호는 송중기, 신세경, 조윤희, 여진구, 이지아, 이태성에 이어 'I'm Real 시리즈'의 일곱번째 주인공이다.
14일 오후 11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오지호 ⓒ Q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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