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싸이가 자신의 노래에 사심을 드러냈다.
13일 밤 방송된 SBS 대국민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57회에서는 국민 가수 싸이가 출연해 세계가 언급하는 신곡 '강남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강남스타일'을 노래로 만들게 된 계기가 무엇이느냐?"고 물었다. 이에 질문을 받은 싸이는 "결혼한지 6년이 됐어요"라며 "그냥 오빠 소리가 듣고 싶었어요"라고 수줍은 듯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MC들은 폭소했고, 이경규는 "내가 맘 알아요. 내가 강남 아저씨거든요"라고 싸이를 두둔하며 싸이 연대를 형성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싸이 솔직하다", "강남오빠, 강남아저씨 등극했네", "역시 이경규 입담 재밌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싸이는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유로 철들고 싶지 않아서를 들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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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싸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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