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수진 기자] 의대 선배였던 유은수의 첫 번째 남자가 유은수를 차고 떠나버렸다.
13일 첫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김희선 분)는 돈이 궁해지자 돈 많은 남자를 혹시 만날까 싶어 점을 보러 갔다. 점쟁이(오광록 분)는 "하늘이 정해준 상대를 만날 운명이다"며 그 상대는 "과거의 남자"라고 예언했다.
이에 유은수는 이제까지 만났던 남자를 하나하나 되돌아 보기 시작했다. 유은수의 첫 남자는 의학도 시절 선배(안재욱 분)였지만 "돈도 많고 예쁜 딴 여자가 생겼다"며 유은수를 차갑게 떠나버렸다. 두 번째 남자는 그녀의 환자(박휘순 분)였지만 너무 못생긴 탓에 불발이었다.
유은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과거의 남자' 중에서는 운명의 상대가 없어 투덜대며 점집을 나섰다. 하지만, 일주일 후 고려에서 온 최영(이민호 분)을 만나 고려로 가게 되면서 이 점괘는 완벽히 들어맞게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려의 왕비 노국공주(박세영 분)가 부상을 입어 궁궐 호위무사 최영이 '신의'를 찾아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대로 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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