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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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일침, "잘 싸우고 돌아온 박종우의 기를 왜 죽이나"

기사입력 2012.08.13 14:35 / 기사수정 2012.08.13 14:35

방송연예팀 기자


▲김미화 '박종우 논란'에 일침 ⓒ 김미화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송인 김미화가 '박종우 논란'에 관한 올림픽 관계자들의 대응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2일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항상 이런 식이죠! 정치적 이벤트인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IOC에 강하게 항의해야 할 스포츠 관계자들이 박종우 선수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이 모습. 잘 싸우고 돌아온 선수 기를 왜 죽이나요"라는 글을 남겨 올림픽 관계자들의 대응에 아쉬움을 전했다.

앞서 박종우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오전 영국 카디프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이 승리를 거둔 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피켓을 들고 세리머니를 했다.

IOC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이 정치적인 메시지를 드러내는 것을 금지하며 경기가 정치적 활동의 하나로 보이는 것을 금하고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IOC로부터 진상조사 대상인 박종우의 메달 수여식 불참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박종우는 12일 진행된 시상식에 불참한 것은 물론, 귀국 당시 기자회견 및 해단식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조사 결과에 따라 박정우는 최악의 경우 동메달을 박탈당할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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