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21.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기록했던 22.9%의 시청률보다 1.8%p 하락한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올림픽 기간에도 오히려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희극 여배우들'에서 박지선이 가슴 아픈 짝사랑을 공개했다. 박지선은 대학 시절 현빈을 닮은 선배를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선배는 박지선이 고백을 하자마자 자원입대를 했다고. 지금도 가끔 그 선배로부터 전화가 오지만 전화 내용은 "개그콘서트 표를 구할 수 없겠냐"는 말을 한다고 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박지선은 정말 희극인이다", "이런 소재로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건 박지선 만의 매력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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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그콘서트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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