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40.7%(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했던 30.1%의 시청률보다 10.6%p 상승한 수치다.
'넝굴당'은 7월 16일 시청률 41.9%를 기록하며 2012년 '해를 품은 달' 이후 2번째로 국민드라마 등극에 성공한 바 있다. 올림픽 때문에 '넝굴당'은 시청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올림픽 폐막이 무섭게 '넝굴당'은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용(이희준 분)과 방이숙(조윤희 분)의 키스가 화제를 모았다. 재용은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긴 사람의 소원을 진 사람이 들어주자는 내기를 제안했다. 가위 바위 보에서 이긴 재용은 이숙에게 1초간 눈을 감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재용은 이숙의 이마와 볼, 입술에 키스를 했다. 당황한 이숙에게 재용은 "1초는 아주 긴 시간이다. 올림픽도 못봤냐. 아직 한참 멀었다"며 이숙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염장을 제대로 지르네", "천방커플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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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넝굴당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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