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 오진혁이 기보배와의 열애사실을 흘린 지인을 수소문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런던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현장에서 만나는 영웅들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 그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오진혁은 이번 런던올림픽을 통해 기보배와의 열애사실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 "그거에 대한 언급을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어떤 기자분이 지금 속보가 들어왔는데 기사가 온 국민에게 알려졌다고 질문을 하더라"며 "금메달 질문이 아닌 의외의 사적인 질문 나와서 놀랐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무슨 말을 할지도 몰랐다. 그냥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사실대로 말씀 드렸다"며 "열애사실을 지인에게 들었다는데 지금 나름대로 지인들 수소문하고 있다. 아직은 못 찾았다. 믿는 선후배들이었는데"라며 살짝 뒤끝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MC 이경규가 감독님을 의심하자 "감독님은 아닐 것 같다"고 답한 뒤 열애사실을 흘린 지인을 반드시 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진혁이 체력 보충을 위해 좋다는 보양식은 다 챙겨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오진혁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