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의 독도 방문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2탄 '재외동포' 편이 전파를 탔다.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은 7명의 재외동포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배를 타고 무려 13시간에 걸쳐 독도에 도착했다.
독도에 처음 방문했다는 김승우와 주원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뜨거운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성시경 역시 독도가 너무 외로워 보인다며 가슴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승우와 주원은 "당연히 우리 거라 생각해서 소홀히 했던 게 미안하다", "이때까지 독도를 너무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에는 멤버별로 등 뒤에 적힌 '독도는 우리땅 우리는 대한민국인'이라는 글귀를 힘차게 외친 뒤 태극기를 들고 다시 한 번 '독도는 우리땅'을 외쳤다.
시청자들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보는 내내 울컥했다", "실제로 독도에 가면 많이 울 것 같다", "독도에 무관심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며 독도방문기에 호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시경의 재외동포 파트너 사샤가 김종민과 댄스배틀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승우, 성시경, 주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