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00

펠레의 저주, 다시 한 번 무서운 적중률 발휘

기사입력 2012.08.12 14:38 / 기사수정 2012.08.12 14:45

방송연예팀 기자


▲펠레의 저주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펠레의 저주'가 다시 한 번 무서운 적중률을 보였다.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멕시코가 브라질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펠레가 승리를 점치는 팀은 패배한다는 '펠레의 저주'가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펠레는 지난 10일 영국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대표팀은 훌륭한 실력을 갖고 있고 금메달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말한 바 있다.

'펠레의 저주'의 시작은 1994년 월드컵 당시 펠레가 우승후보로 점 찍은 콜롬비아가 승리를 올리지 못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어 1998년 브라질, 스페인, 2002년 프랑스, 아르헨티나 모두 월드컵에서 '펠레의 저주' 덕분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한편, 펠레의 저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이긴다고 하지 말아달라", "펠레 아저씨 신기하다", "왜 자꾸 틀릴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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