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백종모 기자] 성시경이 싸이 콘서트를 열기를 부러워했다.
11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단독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이하 흠뻑쑈)'가 열렸다.
이날 '낙원'으로 11번째 무대가 펼쳐지던 중 성시경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며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싸이는 성시경의 말춤에 "잘 자요"라는 멘트로 이에 화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성시경은 "어제 축구 보셨습니까?"라며 "1박 2일 녹화 끝나고 소리지르느라 한숨도 못잤다. 목소리가 제 컨디션만큼 안나오지만 최선 다해 노래 부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시경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모여서 즐길 수 있는 분이 있다니, 사이 형 멋있다"며 "나는 군대 있을 때 빼고 이렇게 많은 남자들 앞에서 노래한 적 없다"며 웃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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