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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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신민아 "시청률 15% 넘으면 '싱글레이디' 추겠다"

기사입력 2012.08.10 16:31 / 기사수정 2012.08.10 16:45



[엑스포츠뉴스=장충동, 김현정 기자] 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출연 배우들이 재밌는 시청률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10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권오중, 황보라, 한정수, 박준규, 유승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연 배우들은 '아랑사또전'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자 다양한 시청률 공약을 내걸어 취재진들을 폭소케 했다.

가장 먼저 극중 과묵한 저승사자 역을 맡은 한정수는 "시청률 40%가 되면 광화문 사거리에서 다른 저승사자들과 와이어를 타겠다"고 약속했다.
 
여주인공 아랑 역의 신민아와 반듯한 최대감집 도령 주왈로 분한 연우진 역시 쑥쓰러워하면서도 "15%를 달성하면 미니한복을 입고 비욘세의 싱글레이디를 추겠다", "20%가 넘을 경우 '아랑사또전' 코스프레 사진을 찍어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또 시종일관 위트 있는 말솜씨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든 이준기는 "25%가 넘으면 레이디가가를 흉내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1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신민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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